서울시내 밤새 정전 잇따라…‘한파 속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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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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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지에 전력 공급이 1∼2시간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께 도봉구 창동에서 한 변압기의 전기차단기가 망가지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 581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
 
 11일 오후 8시51분께에는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일대 건물 629개 동에 전기공급이 2시간 가량 중단돼 상인들이 한전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 원인인 개폐기 고장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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