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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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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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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2020년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 비전선포..2020년까지 수탁고 40조 목표<br/>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향후 10년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성이 도래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여행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질 것입니다”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0년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박상환 회장과 권희석 사장을 비롯해 해외지사장 및 주재원, 자회사 임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선포식은 그룹 차원의 공고한 비전 설정과 그에 따른 목표의식 고양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투어는 향후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한국 외 지역으로 확대해 비즈니스 영역을 기존의 관광사업뿐 아니라 문화산업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유통시키는 비즈니스로 2020년까지 수탁고 40조원을 달성하고 현재 29개의 전 세계 거점을 5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체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 이익 중 50%를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에 지금까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캐시카우(Cash-Cow)였던 패키지 투어 일변도에서 벗어나 FIT(개별자유여행) 확대, 고부가가치 패키지 투어 개발, 동북아 문화관광 컨텐츠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비전 달성을 위한 ‘Milestone 2015 WWW.hanatour.COM’도 발표했다.
 
 2015년까지 연간 37%의 성장을 통해 10조 원의 수탁고를 달성한다는 것.
 
 그 방안으로 ▲동북아 문화관광 벨트 구축(WORLD) ▲TRAVEL 2.0: 진화와 확대(WIDE) ▲여행정보기반 온라인 여행포탈 구축(WEB)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익창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창조적 기업문화육성 (Creative organization), 유연하고 슬림한 조직 (Operational efficiency),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Manpower development)를 천명했다.
 
 그 첫발을 내딛는 2011년에는 ‘벤처정신과 책임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매출액 3391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해 온라인 여행 포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2015년은 2020년 비전의 성공을 위해 기반을 조성하고 진화하는 준비 단계”라며 “단순한 해외 사업 확대의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명운을 해외에 걸겠다는 의지 표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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