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지난 10일 470억311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1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대우증권 두산중공업 현대제철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4개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3개, 풋 워런트 4개로 구성됐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 361개, 기초 자산의 종류는 총 32개 종목이다.
한편 이 증권사는 ELW투자자들에게 최근 이슈가 된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테마주는 KT이다. 노무라금융투자 분석에 따르면 KT는 탁월한 인건비 통제를 바탕으로 3분기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마케팅 비용과 고마진 자산 비즈니스 부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보다 11% 높았다. 또 아이폰4의 강한 매출 성장동력과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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