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태안 해양경찰서는 12일서해 해상에서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운반선이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충남 보령시 오천면 황도 서방 20마일 해상에서 1995t급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선박에 불이 났다.
그러나 다행히 운반선에는 화약물질이 실려 있지 않아 12명의 선원은 피해를 입지 않았고 화재는1시간 40분여만에 진화됐다.
해경은 사고 접수를 받고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소화포 등을 이용해 화재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선원들을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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