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옌 주(駐)인도 중국대사는 이날 뉴델리에서 "FTA는 (양국 관계의) 다음 단계"라며 “우리는 이 과정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옌 대사는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인도인들도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정웨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기자들에게 내달 15-17일 원 총리의 인도 방문 기간 "어떤 이슈도 협상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양국 무역과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10월 상하이전기그룹(上海電氣集團)이 인도 전력회사 릴라이언스 파워에 83억 상당의 발전 장비와 서비스를 매각하기로 한 합의 등 일련의 사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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