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금리인상 자제로 뉴욕유가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6 17: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中 금리인상 자제로 뉴욕유가 상승

중국이 예상과 달리 금리인상을 자제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원유 생산량 쿼터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뉴욕 유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2센트(0.9%) 오른 배럴당 88.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예상과 달리 주말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수그러 들었다.

   중국은 지난주 10일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주말을 기해 기준금리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했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8개월만에 최고치인 5.1%로 지급준비율 인상만으로는 인플레를 잡을 수 없다는 분석이 많아 투자자들이 관심있게 지켜봤다.

   OPEC의 11개 회원국 석유장관들도 주말에 에콰도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유량을 늘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유가는 더욱 상승세를 탔다.

   달러화도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상품가격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금값은 중국이 금리인상을 자제한 영향으로 2월 인도분이 지난 주말보다 13.10달러(1.0%) 오른 온스당 1천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은 가격은 1.02달러(3.6%) 오른 온스당 29.62달러를 기록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