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이키우기 좋은 곳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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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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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17억원 예산 편성<br/> <br/> <br/>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 구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내용은 0세아 의료비지원,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지원, 저소득 청소년 A형간염 예방접종 지원 등이다.
 
 0세아 의료비지원 사업은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로 서울 자치구 중 처음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272만6180원 이하)의 0세아다. 단, 1인당 연간 한도액은 50만원이며 선택진료비와 약제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국가필수 예방접종에는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는 폴리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간염, 수두, BCG(피내용),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TD 등 8종이 있다.
 
 만12세 이하 소아가 대상이고, 구로구는 이 사업을 위해 약품비 6억1700만원, 접종수수료지원비 9억4480만원의 예산을 준비했다.
 
 저소득 청소년들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만10세에서 18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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