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대비 7만6000대, 세액은 53억원 감소한 것이다. 총 부과대상은 299만5000대로 전년도 295만2000대에 비해 4만3000대가 증가했으나 1·3·6·9월에 미리 납부한 연세액, 일시납부가 166만4000대로 전년도(150만3000대)보다 16만1000대 증가해 이번 달에 과세되는 자동차세는 상재적으로 감소해 127만대 1766억원을 부과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127만대 가우데 승요차가 123만대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0만3858대(174만65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9만1013대(131만9500만원), 강서구 8만295대(94만8400만원), 노원구 7만359대(113만2100만원), 서초구 6만9458대(89만8800만원) 등이었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12월31일이다. 기한내 납부를 하지 않으면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세액이 30만원 이상으로써 계속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지연 개월 수에 따라 최고 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인터넷(etax.seoul.go.kr)이나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갖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해도 된다.
또 세금납부서에 인쇄된 바코드를 활용해 훼미리마트·GS25의 편의점에서도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도 무선인터넷에 접속(702#5)해 세급납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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