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권거래소가 2020년에 가면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최근 발표한 2011~2020년 발전 전략에서 제도개선과 기술및 운영효율등을 통해 2020년 세계 최고의 거래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거래소는 10년간의 발전전략을 3단계로 구분, 첫단계에서는 아시아권에서 우선 규모가 최대인 자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 전략으로서 2단계에서는 아시아 주요 자본시장으로 위상을 굳히는데 주력하고, 동시에 세계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영향을 발휘한다는 구상이다.
상하이 거래소는 마지막단게인 2020년에는 중국 경제가 세계 제1의 위치로 도약하는 것을 계기로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강한 자본시장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상하이 거래소 관계자는 상하이증시가 개설 20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직접융자 비중을 보다 확대하고 채권시장을 적극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밝혔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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