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 최초의 ‘공항 수출’ 사례로, NSRIA는 이번 수주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60년간 공항의 모든 운영권한을 얻게됐다. 공항 뿐만 아니라 공항 전면부의 경제특별지구, 신도시, 드라이포트 개발도 포함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신국제공항은 앙코르와트 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건설될 예정으로 대형 항공기인 보잉 747 기종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도 갖추게 된다. 2011년 말에 착공, 2015년 말에 개항할 계획이다.
신국제공항과 함께 개발될 신도시는 40㎢(1300만평) 규모로 분당 신도시의 2배에 달하며, 특별경제지구는 산업시설을 갖추고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을 통해 시엠립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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