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총회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우근민 제주지사, 환경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구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보전 사업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는 총회이자 세계인의 환경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정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조직위는 이홍구 전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조직위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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