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임직원,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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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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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최원병 농협 회장과 임직원들은 오는 16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평화로운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쌀과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농협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활실 바닥과 침대, 유리창, 휠체어 등을 청소하고 발마사지와 식사 수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최원병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쌀 100포(10kg 들이)와 김장김치 200kg과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대형 벽걸이 TV 3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립 ’평화로운 집’은 2005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182명의 무연고 1급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농협은 매년 연말이 되면 ’임직원 연말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정해 겨울나기가 특히 힘겨운 조손가정,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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