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교육위원회는 14일 회의에서 매년 9월 초 시작하던 신학기를 8월15일로 앞당기는 안건을 찬성 6 대 반대 1로 의결했다.
이번 학사연도 조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다른 지역의 교육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당국은 기말고사를 앞당겨 고교생이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 준비를 충분히 하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학사연도 조정안을 마련했으나 일부 학부모는 한창 무더운 8월 중순에 학기를 시작하는 것은 무리라며 반대해왔다.
한편 LAUSD 교육위원회는 이날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 등에 기업광고를 허용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교육구 측은 기업광고 유치를 통해 연간 1천800만달러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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