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슨 폴락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관한 차이점이 있더라도 60년 전처럼 미국과 중국간의 직접적인 새로운 충돌을 이끄는 갈등 가능성은 회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한·미·일 3국간의 협력이 장기적으로 중국의 이익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 및 동북아 다른 국가의 핵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무라 미쓰히로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ERINA) 연구주임은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정상적인 국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부시 브루킹스연구소 동북아정책연구실장은 최고 지도자들간의 전략적 이해 공유가 있어야 동북아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하며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간의 ‘충돌회피 메커니즘’에 대한 합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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