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우이~신설 경전철시스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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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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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포스코ICT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의 철도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우이~신설간 경전철의 전력 전차선과 통신, 역무자동화시스템 등과 같은 E&M(Electric & Mechanical) 분야의 핵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으로 사업 규모는 약 780억원이다.

포스코ICT는 2013년 말까지 철도를 움직이는 동력원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 전차선을 구축한다.

또 경전철 차량기지와 13개 역사에 대한 역무자동화시스템(AFC)과 자동안내방송, 비상전화, 열차행선지안내, 자동교환설비 등을 구축하는 전반적인 철도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이~신설 간 경전철은 전체 구간은 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 입구를 경유하는 11.4㎞이고, 건설-이전-운영(BTO)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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