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뉴 C30 D4’ 도심 한복판 사전공개… 내년 초 출시

디젤 엔진 탑재한 2000㏄ 중형 해치백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볼보의 ‘뉴 C30 D4’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먼저 공개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 강남 학동역사거리 베니건스 매장 앞에 ‘뉴 C30 D4’를 전시하는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 건물 외벽에 네온사인을 설치 대형 볼보 아이언마크를 선보이며 도산대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는 계획이다.
　
C30은 볼보의 대표적인 중형 해치백으로 현재 2.4i 엔진, T5 엔진 2개 가솔린 모델이 출시 돼 있다. C30 D4는 2000㏄ 커먼레일 방식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첫 디젤 모델이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과 유럽기준 17.2㎞/ℓ(한국 기준의 경우 다를 수 있음)의 높은 연비 수준을 갖췄다.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 차량은 탁월한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갖춰 이미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며 “기존 C30 라인업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