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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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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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GM 대우는 신진자동차 시절인 1971년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올해 12월부로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2500만대가 누적생산됐다고 16일 밝혔다.
 
 GM 대우 출범 이전 신진자동차, GM코리아, 대우자동차 시절인 2001년까지 엔진 552만대, 변속기 480만대 등 1032만대가 누적생산됐다. 2001년 1000만대 돌파에 이어 2008년 2000만대 누적생산이 이뤄졌다.
 
 GM 대우 출범해인 2002년 이후부터는 파워트레인 기술개발과 생산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최근까지 9년 여에 걸쳐 1500만대가 생산됐다.
 
 이는 GM DAEWOO 출범 이전 30여년 동안 생산됐던 1000만대 보다 단기간에 훨씬 더 많은 양을 만든 것. 특히 올해에는 GM 대우 설립 이후 최대 생산량인 250만대 이상 파워트레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GM 대우는 16일 부평 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전영철 국내 차량 및 파워트레인 생산ㆍ노사부문 부사장, 이상화 파워트레인 생산본부장, 추영호 GM DAEWOO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트레인 ,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부평, 창원, 보령, 군산에 파워트레인 공장을 갖춘 GM 대우는 연간 300만대(엔진 160만대, 변속기 140만대) 규모의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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