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폐철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녹지문화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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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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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경의선 폐철로가 시민들의 삶에 휴식이 되어줄 녹지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경의선 철도가 지하화되는 용산문화센터~가좌역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12월 말 착수하는 공사는 1단계로 지하화 공사가 완료된 마포구 대흥동 일대 경의선 폐철로(길이 760m, 면적 1만7400㎡)구간이다. 1단계 구간 실제 공사는 내년 2월 말부터 진행, 201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공원으로 조성되는 총 구간 길이는 6.3㎢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토지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실무협의를 마친 상태이고, 오는 20일 공원조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1단계 공사구간인 공덕역~서강역 사이 마포구 대흥동 일대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일대의 경의선공원은 2012년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구간은 경의선 지하화 공사가 끝나는 구간부터 차례대로 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그동안 철도로 인해 소음과 보행불편 등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겠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주변 지역이 빠르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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