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듀얼코얼 스마트폰 ’옵티머스 2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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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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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사진)’를 내년 1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NVIDIA)사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장착해 최고의 속도, 최상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LG전자의 모바일 및 멀티미디어 기술이 집약한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우선 내년 1월 SK텔레콤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이어 해외시장에는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개막하는 ‘2011 International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2X 개발에 총 250명의 개발인력을 1년 이상 투입했으며, MC(휴대폰)연구소 뿐만 아니라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MM(모바일 멀티미디어)연구소 인력도 대거 참여,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켰다.

옵티머스 2X는 1GHz 속도를 지원하는 2개의 코어(Core)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해 동급의 싱글코어 대비 빠른 인터넷과 게임 처리속도, PC와 맞먹는 강력한 성능, 전력소모량 최소화 등이 강점이다.

또 화려한 3D게임, 고용량 애플리케이션, 대용량 메일, 플래시ㆍ동영상을 다수 포함한 웹페이지 구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프로세서에 걸리는 부하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도록 설계해 기존 대비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TV 화면으로 영상통화도 가능하고, 3D TV와 연결하면 3D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존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9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를 내장해 TV 등과 연결하면 자동차, 스포츠 등 동작을 인식하는 역동적인 모션 컨트롤 게임을 큰 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 4인치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DMB,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2X는 LG전자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수퍼폰’”이라며 “LG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무장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연이어 선보여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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