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앱> 모바일 인터넷전화 ’바이버(V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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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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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Viber)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통화품질, 편리한 사용방법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바이버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푸시(알림)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인기를 끌던 mVoIP 서비스와 달리 애플리케이션이 비활성화 된 상태에서도 푸시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로그인 상태를 항상 유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적다.

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폰에 등록된 연락처가 바이버에 공유되며 바이버에 가입되 있는 친구 목록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대방 번호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통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용자들이 바이버를 극찬하는 이유 중 하나다. 통화를 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통화품질도 일반 전화와 비교해 크게 손색이 없다.

현재는 아이폰 가입자만 이용 가능하지만 곧 안드로이드용,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와이파이(Wi-Fi)지역에서는 요금제와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고, 와이파이지역을 벗어나면 3G망을 이용해 통화하면 된다.

한편, KT는 앞으로 4만5000원 요금제 이용자에게 3G망을 통한 mVoIP 서비스 사용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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