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가계소득 증가로 내 집마련 부담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16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9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67.6으로 지난 6월 말(69.9)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12월(72.2)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난 2008년 공사가 도입한 K-HAI 지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100보다 높으면 대출상환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사는 9월 말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든 이유로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시 근로자 가계소득 증가와 주택가격 보합세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역과 주택규모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과 주택규모에서 K-HAI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78.7) 지역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큰 하락폭(-4.5포인트)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전, 경남, 부산 지역은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금리와 주택가격 상승 효과로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부산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2분기 연속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주택규모별 K-HAI 지수는 전국을 기준으로 모든 주택규모에서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며, 60㎡이하와 60㎡초과~85㎡이하 주택은 3.3%가 떨어지고, 85㎡초과~135㎡이하, 135㎡초과 주택은 각각 4.7%, 4.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19.2), 경기(-14.7)지역 135㎡초과 대형주택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 6월 말 이후 2분기 연속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 지역 85㎡초과~135㎡이하 주택 규모의 K-HAI 지수는 주택가격 하락 영향으로 2004년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을 하회했다.
 
전남, 경북 지역의 주택규모별 K-HAI 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주택구입 부담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지역의 K-HAI 지수는 올해 3월 말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에도 불구하고 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주택구입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