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 조치는 대규모 축산단지를 이루고 있는 경기 북부 지역의 광범위한 확산 차단은 물론, 경기 서부와 인천 등 인접 시·도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방역장비 보강과 약품구입, 인력동원에 따른 제반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하는‘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 17일부터 경기도 제2청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단체 방역지원, 방역 물자·인력 지원 등 구제역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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