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 중에는 유엔에 있는 미국 외교관들이 유엔 고위 관리들과 다른 나라 외교관들의 신상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킹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내가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은 우리가 유엔 관리들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킹 대사는 외교전문의 정확성과 출처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그녀는 "위키리크스의 폭로가 외교활동에서 사생활을 보호하려는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 해를 입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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