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경기지표 호조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3000명 감소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데다 11월 주택착공이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와함께 경상수지 적자도 크게 늘어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3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4.40포인트, 0.30% 오른 11491.9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73포인트, 0.46% 상승한 1240.96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2포인트, 0.69% 오른 2635.2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동향 풍향계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페덱스의 2분기 순익이 저조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우, S&P 500 지수가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지표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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