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희망앱아카데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해 창업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T전문 교육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날 SK텔레콤과 ‘서울희망앱아카데미’ 운영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 앱 전문 프로그래머과정과 모바일 앱 검증테스트 실무자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와 교재는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프로그래머과정은 5개월간 IT 기초지식 및 프로그래밍, 모바일 앱 기획,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전문 IT교육이 이뤄진다.
실무자 양성과정은 1개월간 IT 기초지식 및 소프트웨어 검증기법, 스마트폰 플랫폼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모바일 앱 검증업무가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 거주 만 2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 중 고졸이상 학력이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시는 내년 1월10일 교육에 들어가는 ‘모바일 앱 검증테스트 실무자 양성과정’ 수강할 20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울시그물망복지센터 복지콜서비스(1644-0120)나 센터 홈페이지(gumulmang.welfare.seoul.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꿈은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취약계층의 젊은이들에게 전문분야 민간자원과 연계해 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생산적 복지인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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