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교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물류부문에서의 물동량 증가와 택배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기존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한진의 2011년 4분기 매출액을 28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를 전망이다.
현 연구원은 "2011년 외형성장 요인으로는 택배 부문에서의 온라인 쇼핑 확대 및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사업 강화로 물동량 증가를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면에서는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규모 확대, 인건비 증가 및 광고비와 같은 일회성 비용 제거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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