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육사는 남자 216명과 여자 24명 등 240명을 선발해 평균 23.8대1(남자 21.9대1, 여자 4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박철희(육사41기.49) 대령의 아들 박일훈(19.신일고)군 등 12명의 군인 및 군무원 자녀가 합격해 관심을 끌었다. 육사 합격생들은 내년 1월24일 가입교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2월25일 정식 입학한다.
해사의 경우 남자 144명과 여자 16명 등 160명을 선발해 27.7대1(남자 24대1, 여자 58대1)의 경쟁률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도 경쟁률은 작년 25.8대1보다 높았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합격생들은 옥포만에서 내년 1월14일부터 5주간의 가입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을 마치면 2월18일 입교한다.
공사는 남자 159명과 여자 16명 등 175명을 선발했으며, 평균 경쟁률 23.4대1(남자 20.2대1, 여자 47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정책분야의 경우 전체 합격자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30명으로 조종분야에 비해 약 3.7배 높았다. 합격생들은 1월 14일 등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가입교 기본군사훈련 과정을 마친 후 2월 입교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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