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이처럼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은 최근 새만금산업단지내 투자가 전력문제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공장 증설도 차질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OCI 관계자는 “총 1조 88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4공장 건설 및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디보틀네킹을 통한 연산 7000t 규모의 추가증설은 기존 전북 군산공장에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발주가 진행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 투자비의 82%인 약 1조5500억원은 국내조달 기자재 및 건설비용으로 투자돼 국내 기계, 자재 및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OCI는 이번 증설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북 군산지역에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과 추가증설을 통해 약 5조3000억원의 투자와 1700여명의 직접고용 및 연인원 300만여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힘써 왔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