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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역시...호두까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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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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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크리스마스의 전설 발레 ‘호두까기인형’ 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환상적으로 내리는 눈송이, 크리스마스 랜드에서 벌어지는 스페인·인도·중국·러시아 춤 등 무대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호두까기인형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도 등장한다. 할리퀸의 높은 점프, 콜롬비나의 고난도 회전, 마리와 왕자의 결혼 2인무 등 지루할 틈 없이 화려한 춤의 축제는 계속된다. 러시아 볼쇼이 정통 발레의 웅장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고난도 테크닉은 아이는 물론 어른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다양한 왈츠 음악을 듣다 보면 마치 무도회장에 온 듯 하다.

주역데뷔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호두까기인형은 이번 해에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이은원과 신승원. 91년 생 당찬 신예 이은원은 파릇파릇한 ‘마리’역을 선보인다. 신승원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 코펠리아’ 에서 여주인공 ‘스와닐다’ 역할을 완벽 소화, 실력을 검증받았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김현웅 , 러시아 모스크바콩쿠르 은상에 빛나는 김리회-이동훈 등이 선보이는 절정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한편 이번 시연회는 보람 어린이집 아이들과 인솔교사 100여명이 함께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호두까기인형은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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