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연평도 공무원 5일간 특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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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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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26일째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오는 20일부터 특별휴가를 준다고 18일 밝혔다.

연평면사무소, 연평보건지소, 옹진군 어업지도선 2척에서 근무하는 직원 22명은 5개조로 나뉘어 조별 4~5명씩 5일간 휴가를 가게 된다.

옹진군은 또 이들 공무원에게 표창 및 포상금 2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휴가기간 인력공백에 대비, 군청 인력 15명이 교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으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별휴가를 계획했다"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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