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금년도 GDP 4조 위안 돌파 … 전국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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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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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江蘇)성의 금년도 GDP가 4조 위안을 돌파해 광둥(廣東)성을 젖히고 처음으로 중국 내 성(직할시, 자치구)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허핑(史和平) 부성장은 18일 ‘운봉(雲峰)기금포럼 겸 쑤상(蘇商)투자연차대회’에서 이 같이 소개했다고 중신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금년 1월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장쑤성의 GDP는 3조4061억 위안을 기록, 광둥성보다 약 5000억 위안이 부족한 2위를 기록했었지만, 1인당 GDP는 미화 6475달러로 1위를 차지했었다. 장쑤성의 금년도 1인당 GDP는 7000달러를 초과해 여전히 성별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쑤저우(蘇州)시가 1인당 GDP 1만5천 달러에 달했고, 쿤산(崑山)시는 3만 달러를 기록해 홍콩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 부성장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장쑤성의 재정수입은 1조 위안으로 예산을 3900억 위안 초과 달성했고, 대외무역 총액은 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출액은 2400억 달러였다.

(아주경제 = 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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