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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에 제공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사진첩' 앱 |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이고 스마트한 시청,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250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보유한 싸이월드 사진첩을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 본격적인 스마트 TV 라이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스마트 TV 내 싸이월드 사진첩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은 물론 가족, 친구 등 일촌들의 미니홈피 사진들도 거실에서 대화면 TV로 간편하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 동안 휴대폰이나 모니터 등을 통해 보던 1인 공간이었던 싸이월드 사진첩을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형화면으로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은 폴더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사진첩 댓글도 웹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TV 리모콘으로 새로운 댓글도 작성할 수 있어 스마트 TV를 통한 소셜네트워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TV 리모컨으로 사진첩에 댓글을 달 수 있고 원하는 부분만 공개할 수 있는 사생활 보호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TV에서 보는 기능도 갖췄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각국의 소비자 특성에 맞게 국가별로 특화된 스마트 TV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에 앞장서며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길성 SK컴즈 최고컨버전스책임자(CCO)는 “삼성 스마트 TV와 국내 대표 SNS ‘싸이월드’의 만남으로 온 가족이 TV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스마트TV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싸이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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