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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로 美 출신 브라이언 코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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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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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새 외국인 투수로 美 출신 브라이언 코리 영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011년 시즌 라이언 사도스키(28)와 호흡을 맞출 외국인 투수로 해외 자매 구단인 일본 지바 롯데의 용병으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코리(37, Bryan Corey)를 영입했다.

롯데는 19일 우완 정통파 투수인 브라이언 코리를 총 30만달러(샤이닝보너스 10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183㎝·체중 82㎏의 체격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인 코리는 140㎞ 중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구를 겸비한 투수다. 롯데는 코리를 팀의 선발로 활용할 예정이다.

1993년 드래프트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코리는 1998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LA다저스·텍사스·보스턴·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했다.

코리는 메이저리그에서 91경기에 등판해 통산 4승4패, 평균자책점 5.14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600경기에 등판해 통산 64승64패95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2010년 시즌에는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해 통산 4승4패, 평균자책점 4.87의 성적을 남겼다. 2004년에는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나와 통산 1승1패, 평균자책점 5.48을 보였다.

코리는 계약 체결 후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우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게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멋진 시즌을 만들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코리의 입국 일정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시즌에 활약한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와 이미 재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이번 코리의 영입으로 2011년 시즌 외국인 선수 진용의 구축을 마치게 됐다.


<브라이언 코리 (Bryan Corey) 선수 프로필>
 
* 포지션 : 투수(우투우타)
* 생년월일 : 1973년 10월 21일 (37세)
* 출생 : 미국 캘리포니아 Thousand Oaks
* 신체조건 : 183㎝ / 82㎏
* 출신교 : Thousand Oaks High School - Los Angeles Pierce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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