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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겨울방학, 결식아동 밥그릇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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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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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배고픈 겨울방학. 제주도가 밥 굶는 아동 챙기기에 나섰다.

도는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지원됐던 국고예산은 중단됐지만 내년엔 올해보다 2.8% 늘어난 58억4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맞벌이 가정자녀 등 9701명에 달하는 아동들이 대상이다.

지원방향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급식 중단에 대비해선 부식 및 식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마을 리·통·반장 등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해 만일의 사태도 대비했다.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선 아동급식 시설 현장점검, 예방교육도 벌이기로 했다.

제주도 이신호 양성평등정책과장은 “겨울방학기간 중에는 아동급식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민관 협조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안정적인 급식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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