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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항, 사흘째 한파에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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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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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공항, 사흘째 한파에 발 묶여


유럽 전역의 항공 여객 운송이 한파로 인해 사흘째 발이 묶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각국에 몰아친 한파와 폭설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공항에서는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극심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런던 히스로 공항은 19일 1300여 항공편 가운데 20편만 운항됐고, 단거리 노선은 대부분 취소됐다.

공항운영 정상화에는 앞으로도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오를리 공항에서도 눈보라로 운항편수 가운데 30%가 취소됐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19일 1300여편 가운데 절반이 취소된데 이어 20일에도 3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브뤼셀에서는 얼어붙은 항공기를 녹이는 액체가 떨어져 항공기 운항이 힘들어졌고,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도 운항 취소와 지연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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