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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부동산 전쟁 선포 H주 가을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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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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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가 부동산억제를 위해 지방정부를 비롯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해 강력한 부동산 억제책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 부동산 건설관련 주식이 일제히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정부는 20일 각지방 정부에 대해 통지문을 하달, 부동산 개발상에 대한 관리감독을 엄격히 시행할 것과 일부 성시의 과도한 지가상승을 억제하고 토지 사재기를 강력히 차단할 것등을 지시했다.<본보 21일자 A 27면>

또한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거나 실제 용도가 없는데도 차익을 남기려고 토지를 선 매입해두는 행위 등을 강력히 제제하기로 했다.

중국 A시장의 부동산 관련주들과 홍콩 H 증시에서는 20일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나온 뒤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2~6%의 큰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홍콩 H주식들 중에 지난주 큰폭 상승했던 위안양디찬(遠洋地產)이 6%나 떨어졌고 헝리팡찬(恒力房產)과 중위즈디(中渝置地)가 각각 5.6%,3.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비록 중국정부의 이번 조치가 홍콩 H주에 영향을 미쳤으나 H주들의 재무구조와 기업실적이 모두 양호하기 때문에 단기에 추가로 큰 폭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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