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아바코가 내년 LG그룹 21조원 투자 수혜주로 손 꼽히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아바코는 전 거래일보다 11.49%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아바코에 대해 내년 LG그룹 사상 최대 투자시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LG그룹은 2011년 21조원의 사상 최대 투자를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국산화는 아바코를 한 단계 레벨 업시켜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CD 스피터 장비에 이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장비 및 태양전지 스피터 장비 등 매출처가 다각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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