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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G 확장 쉬운 뱅크 기지국 구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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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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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유지·보수가 쉽고 임대비용 및 전력료를 절감할 수 있는 '뱅크(Bank) 기지국' 구축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지국은 LG유플러스와 LG에릭슨,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향후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시 추가 모듈 탑재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기지국을 구성하고 있는 RF부와 DU부 중 여러 개의 DU부를 하나의 기지국사에 모아 놓을 수 있어 1개의 기지국사에 최대 4개의 RF부를 연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설치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임대비용 및 전력료가 절감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뱅크 기지국 사전 성능시험을 진행했으며, 시범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돼 22일부터 뱅크 기지국 구축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우선 서울과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뱅크 기지국 구축을 시작해 전국의 주요 도시로 확대, 내년 2월까지 250여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기획담당 상무는 “임대료가 높은 장소의 기존 기지국을 뱅크 기지국으로 대체 설치하면 운영비용(OPEX)이 연간 최대 70%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4G 진화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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