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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6개월간 자동차·도장·산업설비·전기제어 등에 대한 기능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연계형 취업교육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6개월간 교육생들의 기능교육을 전담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자활센터는 교육생들의 취업지원교육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지원자들에게는 6개월간의 교육비 전액과 생활비 일부가 보조되며, 교육생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1년동안 인건비 일부를 보조해준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2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체 교육 수료생 중 65% 이상이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1기 수료생의 경우 약 80%가 수료 1년 후에도 취업을 유지하고 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금융위기의 여파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새 희망을 키워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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