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미군이 연평도 훈련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정세균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7일 미 해병대와 8군 연락반(26명)이 사격 훈련과 관련해 연평도에 들어갔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훈련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이중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두 가지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며 “첫째는 지난달 23일 중단됐던 훈련을 연장해서 하는 성격이고 다른 하나는 적의 도발 가능성이 있으니 우리 영토와 북방한계선(NLL)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 목적은 다르지만 성격은 예년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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