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큰 행복 백마 작은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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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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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오랜 사람들의 친숙하고 보편적인 진리처럼 독서는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에 있어 열린 창(窓)일 것이다.

육군 9사단은 21일, 사단장과 김인규 고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ㆍ고양시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마 작은 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장병들에게 지식ㆍ정보와 문화ㆍ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문을 열게 된 백마 작은 도서관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적극 지원 고양시 제1호 병영도서관이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도서관 조성 사업은 사단 사령부 소회의실을 단층건물 면적 총 115㎡의 도서관 형태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4,000권의 장서를 수집, 도서 십진분류표에 의거한 분야별 전문서적을 골고루 보유했다.

부대관계자는 “백마 작은 도서관은 나라의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고 청년장병들의 유망한 전도(前途)를 축복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병영도서관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됨으로써 청년장병들에게 꿈과 소망이 넘치는 풍요로운 지식의 보고(寶庫)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규 고양시 부시장은 “백마 작은 도서관이 모쪼록 장병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백마 작은 도서관이 장병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알차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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