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팡의 액정화면, 갤럭시탭에 장착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3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의 LED업체인 징둥팡(京东方)의 제품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장착된다.

22일 현지매체들은 징둥팡의 7인치 액정화면이 삼성모바일의 상품인증을 통과해 향후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징둥팡이 태블릿PC시장에 정식 진출함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징둥팡은 애플의 아이패드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징둥팡의 액정화면은 하드스크린기술을 채용했으며, 가시각도가 178도며, 고화질에 높은 선명도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등 환경친화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징둥팡 관계자는 “자사의 액정화면은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이용자가 영화를 보고, 사진을 감상하며 전자책을 보기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매체들은 “삼성 역시 액정화면을 제조하기는 하지만 주요제품이 소프트스크린인만큼 태블릿PC에 사용하기에는 징둥팡의 제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징둥팡은 삼성과 함께 태블릿PC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양측은 더욱 다양한 크기의 액정화면을 공유하기로 하고 이 밖에도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