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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과학연구원, OLED 수분투과도 측정기술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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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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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최병일 박사팀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의 수분 투과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양한 형태로 접거나 구부릴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OLED용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기판의 핵심소자는 대부분 수분 침투로 수명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기판의 수분침투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에는 이 같은 수분투과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해외기술에 의존해야 했다.

최 박사팀이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은 방사성 동위원소인 삼중수소를 물분자에 포함시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판을 투과시키면서 방사능 검출기가 삼중수소를 포함한 물분자의 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판의 수분투과도를 정확히 계산하도록 고안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뿐 아니라 태양전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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