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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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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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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장악 현상이 영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공영방송 BBC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영국에서 모두 577개 대형 슈퍼마켓이 개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테스코가 392곳으로 가장 많고 세인즈버리 111곳, 모리슨 41곳, 아스다 33곳으로 집계됐다.
런던 지역에서 110곳, 버밍엄 15곳, 레스터 12곳, 브리스톨 11곳, 리즈 11곳에 대형 슈퍼마켓이 들어설 예정이다.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 단체들은 대형 유통업체들로 인해 소규모 상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골목가게들은 갈수록 장사가 안돼 폐업이 속출, 지난해에만 모두 1만2천개의 상점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낮추면서 농부들도 수지를 맞추기가 어려워졌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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