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국제경제조사기관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의 자료를 인용,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2003년 1월 1일부터 전날 현재까지 헤알화 가치가 108.16% 상승했다”고 전했다.
에코노마티카는 “달러화에 대한 헤알화 가치는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 24.2%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지난 8년간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헤알화의 가치는 올해 들어 전날 현재까지 2.58% 상승했으며, 전날 기록한 달러당 1.698헤알은 세계금융위기가 시작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헤알화 외에 중남미 주요국 통화의 미 달러 대비 가치는 칠레 페소(Peso)화가 53.14%, 콜롬비아 페소화가 48.5%, 페루 솔(Sol)화가 25.2% 오른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15.2%, 멕시코 페소화는 16%, 베네수엘라 볼리바르(Bolivar)화는 67.3% 하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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