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두산타워를 비롯한 6개소를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타워는 지난해 부터 추진한 선진국형 소방방재설비 교체와 비상구 추가설치 등 피난 대피시설을 강화하는 등 화재나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의 기본을 충실히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화재 감지시 입주자에게 문자서비스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LS네트웍스와 자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직원에게 관련 자격증을 취득토록 한 SK텔레콤 보라매사옥이 선정됐다.
영풍빌딩과 서울아산빌딩, 한화갤러리아 명품관(WEST)은 우수상을 받았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며 소방관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검사와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소방 훈련을 2년간 면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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