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은 11월 23일 오후 2시경 서해의 연평도에 무력공격을 자행했다. 국지 공격으로는 사상 처음이었던 당시 포격에서 북한은 76mm 해안포와 122mm 방사포 등으로 연평도를 공격해 우리 해병대 사병 2명과 연평도 주민 2명이 사망했다. 휴전협정 이후 최대‘안보위기'였던 이번 사태로 국방부장관이 교체되기도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26일 연어급 잠수정을 투입, 우리 해군의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에 어뢰를 발사해 폭침시켰다.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벌어진 이 같은 기습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사망 및 실종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