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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내년 총 100조원 규모 위탁운용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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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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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보건복지부는 2011년도에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 자산(약 336조원)의 약 30%인 100조 4000억원을 위탁운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은 55.0%(33조 2000억원), 국내채권은 8.5%(18조 1000억원), 해외주식은 90%(19조 9000억원), 해외채권은 60%(8조 2000억원), 대체투자는 80%(21조원)를 위탁운용할 계획이다.

다만, 위탁운용비중의 허용범위는 전년도 수준(국내주식의 경우 ±10%p)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말 위탁운용 규모(전체 금융자산의 29.9%, 약 100조 4000억원)는 2010년 10월말 위탁운용 규모(전체 금융자산의 23.7%, 약 74조 3천억원)대비 약6.2%(약26조원 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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