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이 경북과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잇따라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
도는 모든 축산농가에 신규 채용을 금지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겐 농장 밖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전파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축·사료 운송차량은 소독의무화 규정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공·항만에선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관광객과 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불법 축산물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을 다녀온 축산 종사자는 최소 5일 동안 도내 축산농가 출입을 금지했다.
도·행정시·읍면동 등 구제역 방역 관련부서에선 상시 비상신고·대응체계 유지하고 현장 방역지도를 실시하며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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