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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보합세…초고가대 일부서 상승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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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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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동향]
(이봉호 동아회원권 애널리스트) 골프장 회원권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길어지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매물이 부족한 초고가대의 일부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회원권시장의 상승세로 이끌었다.

코스피지수가 2000P를 넘어서면서 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반면 부동산시장과 연계성이 높은 회원권시장은 아직도 바닥세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가 하락을 원하는 매수세의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하락폭이 컸던 중고가대 종목 위주로 저점 매수문의는 계속 이어지는 실정이다.

최고점대비 시세의 40% 정도가 하락한 만큼 600조원이 웃도는 풍부한 시중 부동자금들의 회원권시장으로의 유입과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들의 가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억767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63% 상승했다. 가격대별로도 초고가대가 1.33%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가대가 0.07%, 중가대와 저가대는 모두 0.13% 상승했다.

△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116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67% 상승했다.

초고가대인 남부와 화산이 법인들의 회원권 교체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각각 7.14%, 5.02% 뛰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동안 매수세가 미약했던 지산이 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88%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근교 인기클럽인 남서울, 뉴코리아, 수원-주식, 태광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외곽지역 지방골프장 종목들의 경우 출현했던 매물들이 매수우위로 거래되면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 남부권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709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7% 올랐다.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용원이 2.21% 로 가장 큰 상승을 나타냈고, 가야우대와 동래베네스트가 각 0.55%, 0.43%상승했다. 용원의 경우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상승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으로 향후 움직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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